첫 번째 전시회 오픈…오는 2024년 2월까지 운영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호응 이끌어내

KB금융의 대표 캐릭터인 ‘스타프렌즈’가 미술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의 대표 캐릭터인 ‘스타프렌즈’가 미술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사진=KB금융그룹]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KB금융의 대표 캐릭터인 ‘스타프렌즈’가 미술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KB금융그룹은 최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스타프렌즈 캐릭터의 첫번째 전시회 ‘스타프렌즈와 함께라면 언제나 즐거워’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24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신관 1층 미술 갤러리·샛강(KB금융타운)역·이태원에 위치한 리브앤라이브 스튜디오 3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스타프렌즈와 함께라면 언제나 즐거워’ 전시회는 캐릭터가 단순히 브랜드를 홍보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에서 나아가 캐릭터를 통해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스타프렌즈 캐릭터는 서로 다른 별에서 각자의 꿈을 찾으러 지구에 모인 다섯 친구들을 콘셉트로 △키키(달토키) △아거(미운오리) △비비(곰돌이) △라무(라마) △콜리(브로콜리)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구별에 찾아온 스타프렌즈의 즐거운 일상’을 주제로 각자 다른별에 살고 있던 스타프렌즈가 지구별에와 친구들과 함께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관심사와 트랜드를 위트있게 반영해 핸드 드로잉 일러스트로 표현한 스타프렌즈의 모습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간 곳곳에는 스타프렌즈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 마련돼 있으며, 관람객들을 위해 사계절을 테마로 한 스타프렌즈 포스트카드도 증정한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KB국민은행 본점 옥상에 조성된 양봉장에서 직접 수확한 꿀로 만든 허니세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국내산 과일로 제작한 와인컬렉션 등 스타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굿즈도 선보인다.

KB금융그룹 홈페이지에서도 스타프렌즈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품·팜플렛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하면 스타프렌즈 홈페이지로 연결돼 50점의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다운받을 수 있다. 

샛강역 문화 공간에 마련된 스타프렌즈 전시회에 방문한 한 대학생은 “매일 오가는 지하철에서 캐릭터 미술작품을 볼 수 있어 신선했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스타프렌즈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많은 분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마련된 전시다”며 “앞으로도 스타프렌즈를 이용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고객과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2020년 10월 스타프렌즈를 처음 소개한 후 KB금융의 광고·소셜미디어 내 콘텐츠 뿐만 아니라 달력 제작 등을 통해 홍보를 전개하며 캐릭터를 통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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