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패러다임 전환 속 나아가야 할 방안 모색…2개의 섹션과 종합토론 구성

SGI서울보증은 지난 27일 서울시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 사옥에서 ‘보증, 지속가능한 미래를 더하다’를 주제로 2023 보증산업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은 지난 27일 서울시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 사옥에서 ‘보증, 지속가능한 미래를 더하다’를 주제로 2023 보증산업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SGI서울보증]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SGI서울보증은 지난 27일 서울시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 사옥에서 ‘보증, 지속가능한 미래를 더하다’를 주제로 2023 보증산업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31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ESG 경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경영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보증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SGI서울보증은 지난해 ESG 경영전략을 수립해 최고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 역할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ESG경영이 보증산업에 정착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학계에서도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이어지는 축사에서 “보증산업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며 “이번 보증산업 학술대회가 우리 녹색금융의 새 도약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2023 보증산업 학술대회는 2개의 섹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제1섹션에서는 지속가능성 공시 효과 (이인형 박사,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제2섹션에서는 녹색산업 전환을 위한 보증보험의 역할(현석 교수,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과 SGI서울보증의 경제·사회적 가치 측정모델(장봉규·정광민 교수,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끝으로 정홍주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종합토론은 경제 패러다임 전환과 보증산업을 주제로 △유원상 고려대 경영대학 △이준서 동국대 경영대학 △이효경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대담 형태로 진행됐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보증산업 발전에 큰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보증산업 연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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