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 중소기업대출 잔액 231.7조 원·시장 점유율 23.2%
농협생명, 경과조치 전 기준 160%·경과조치 후 기준 288.87% 달성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IBK기업은행과 NH농협생명이 이번 3분기 실적발표를 했다. IBK기업은행은 불확실성 확대로 힘든 일을 겪는 기업과 소상공인을 꾸준히 지원했다. 그 결과 이번 3분기 기업 대출 잔액이 지난해 말 11조 원 증가한 231.7조 원을 기록했다.

NH농협생명 이번 3분기 당기순이익은 135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1003억 원 대비 355억 원 증가했다. 지급여력비율은 경과조치 전 기준 160%·경과조치 후 기준 288.87% 달성했다.

IBK기업은행,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조 1220억 원

IBK기업은행은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01%, 0.6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01%, 0.6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 이번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지난해 말 대비 11조 원(5.0%) 증가한 231.7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30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견조한 대출 성장에 힘입어 이번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 1220억 원,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8.9% 증가한 1조 8889억 원을 시현했다.

또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가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했음에도 대손비용률은 0.6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01%, 0.64%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저성장·고금리 지속에 따른 거래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악화에 대비해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동시에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이 반등할 수 있도록 돕는 중소기업 리밸류업 프로그램을 시행해 은행의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국가경제 활력 제고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생명, 3분기 당기순이익 1358억 원

NH농협생명 이번 3분기 당기순이익은 135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1003억 원 대비 35.3%(355억 원)증가했다. [사진=NH농협생명]
NH농협생명 이번 3분기 당기순이익은 135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1003억 원 대비 35.3%(355억 원)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NH농협생명]

이어서 NH농협생명 이번 3분기 당기순이익은 135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1003억 원 대비 35.3%(355억 원)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손익 증가는 보장성 중심 영업을 통한 안정적 보험 손익 확보와 보험계약마진 잔액 증가 등의 영향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새 국제회계기준 IFRS17 도입 대비 보장성 중심 가치영업 지속으로 CSM 잔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319억 원 증가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경과조치 전 기준으로 160%·경과조치(보험·주식·금리위험) 후 기준으로 288.87% 달성했다. 이는 지난 1분기 250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에 따른 가용자본 증가 영향이다.

농협생명은 “새 회계제도 도입에 따른 안정적 손익과 자본 변동성 관리를 위해 CSM 중심의 가치경영·보장성 중심 영업의 손익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며 “보유 이원 중심의 투자 손익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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