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만기 연 4.80% 예상 수익
분산투자 국공·은행채 대비 높은 이자 기대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채권 펀드의 명가 삼성자산운용이 새 만기매칭형 회사채 ETF를 선보인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1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KODEX 25-11 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25-11 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는 개별 채권처럼 만기가 있는 ETF로 존속기한이 오는 2025년 11월까지다.
이 상품은 우량등급 회사채 중심으로 투자해 국공채나 은행채 대비 높은 이자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연 4.80%(2023.10.11 기준)에 달하며, 총 보수는 연 0.09%다.
만기매칭형 ETF는 고금리 상황에서 투자하면 비교적 높은 수준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미국을 필두로 시장 금리가 고공 행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투자하기에 유리하다.
특히 KODEX 25-11 회사채 액티브는 AAA등급부터 A+등급까지 다양한 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므로 업계 동종 회사채 ETF 가운데 비교적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철저한 신용 분석을 통한 사전 위험 관리·분산투자를 통해 신용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만기매칭형 ETF는 일반적으로 정기예금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 따라서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최대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고금리 상황에서 채권 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게다가 정기예금에 비해 투자금액에 제한이 없고 중도 환매를 하더라도 별도의 해지수수료 없이 그 시점까지 쌓인 수익을 온전히 받을 수 있는 차별점도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연금저축계좌는 물론 퇴직연금 DC·IRP 자산관리 계좌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다. 연금계좌에서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세액공제 혜택과 과세이연 후 저율 과세 등 여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25-11 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는 업계 최대 168조 원의 채권형 상품을 운용하고 있는 최고 수준의 채권 전문가 삼성자산운용의 채권운용본부가 직접 엄선하는 우량 등급 회사채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으로 국고·은행채 대비 매력적인 금리 수준을 제공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고금리 상품을 찾고 있는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초 대비 금리 수준이 높아진 현 상황에서 새로 상장하는 25-11 회사채 ETF에 투자하면 비교적 높은 만기 기대 수익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투자하기에 적합한 ETF”며 덧붙였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국고채 만기채권 ETF 3종 △KODEX 23-12 국고채 액티브 △KODEX 33-06 국고채 액티브 △KODEX 53-09 국고채 액티브와 은행채 만기채권 ETF 2종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 등 다양한 만기매칭형 ETF 라인업을 구축해 업계에서 제일 많은 총 3조 2000억 원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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