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육 실현 및 공교육 서비스 경쟁력 강화
교육 기술과 학습 콘텐츠 결합…미래 교육 위해 노력

박정호 KT 커스터머DX단장(오른쪽)과 유규오 EBS 디지털학교교육본부장 [사진=KT]
박정호 KT 커스터머DX단장(오른쪽)과 유규오 EBS 디지털학교교육본부장 [사진=KT]

[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KT가 미래 교육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EBS와 협력한다.

KT가 5일 EBS(한국교육방송공사)와 AI 미래 교육 디지털 혁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양사는 ▲AI 기반 교육사업 모델 고도화 ▲교육 데이터 기반 신규사업 기획∙개발 ▲AI 교수학습 플랫폼 사업 기회 발굴 및 사업 협력 ▲교육복지 사업 기회 발굴 및 사업 협력 ▲교육부∙교육기관의 정책 기반 신규사업 발굴 및 공동 연구∙사업화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KT와 EBS는 국내 교육시장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을 실현하며 공교육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이룰 것이다.

향후 KT는 AI 교수 학습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전국 시도교육청에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엄선된 EBS 학습 전용 콘텐츠 약 80만 편을 KT의 AI 학습 엔진 기술과 결합해 학습자 맞춤형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KT는 풍부하고 효과적인 학습 활동 서비스를 공교육 현장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 상무는 “이번 MOU 체결은 KT가 보유한 AI 기반의 에듀테크 역량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교육 환경을 넘어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양사가 밀접히 협력해 미래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 9월부터 모 교육청 대상 AI 교수 학습 플랫폼을 제공했으며 교육 현장에서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과 미래교육 실현을 AI로 해결함으로써 교육DX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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