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관계자 300명 참석 플랫폼 생태계 대한 논의
TV 플랫폼·서비스…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 전환
[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LG전자가 더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LG전자가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webOS 파트너 서밋(Partner Summit) 2023’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TV 사업 리더십을 기반으로 webOS 플랫폼의 생태계 확대 및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세계 30개국 콘텐츠 사업자∙개발자∙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 TV 10년의 리더십과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정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박 본부장은 LG전자는 더 이상 단순한 하드웨어 제조업체가 아니라 말하며, 다양한 세대에 차별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소프트웨어를 갖춘 플랫폼 기업이라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러한 플랫폼·서비스 분야의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조주완 사장이 지난 7월 미래비전을 통해 밝힌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에 앞장설 방침이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TV 사업의 비전을 ‘고객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경험을 제시하고, 이 경험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의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Sync to You, Open to All)’로 정립하고 경험과 서비스 중심으로의 체질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