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만명 추가 모집 예정…국내 여행 경비 20만 원 지원
[소비자경제=차신애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2일까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공사는 최근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해당 사업은 근로자들의 휴가비 지원 및 자유로운 휴가를 지향하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준비됐다고 밝혔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근로자들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실시되며, 사업 참여 근로자는 20만 원을 적립할 시, 정부와 소속 기업으로부터 각각 10만 원씩 추가 지원을 받고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총 1만 4000여 개 기업과 14만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 중이며, 공사는 보다 많은 근로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 5만 명을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참여 가능 대상은 중소 및 중견기업·비영리민간단체·사회복지법인시설 등의 근로자 및 소상공인이며, 참여 기업들에게는 ▲참여증서 발급 ▲정부 인증 기업 선정 시 가산점 부여 ▲우수 참여기업 선정 시 정부 포상 수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형준 공사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이번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통해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추가 지원이라는 한가위 선물을 국민 여러분들께 드릴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이 올해 마지막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국내여행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참여 근로자들은 적립된 휴가비 40만 원을 휴가샵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한 국내여행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온라인몰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며, 황금연휴 기간을 겨냥한 국내여행 특별 기획전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