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휴온스메디텍이 의료장비 ‘더마샤인 프로(Dermashine Pro)’를 통해 해외 진출을 확대한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6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휴온스메디텍은 전동식의약품 주입펌프 의료장비인 더마샤인 프로가 대만 식품의약품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만 식품의약품청은 대만의 모든 의약품·의료기기·건강기능식품의 제조를 관리 감독하는 기관으로 식약청 인증을 획득한 제품만이 대만 현지에서 유통·판매를 할 수 있다.

대만 에스테틱 시장에 선보일 더마샤인 시리즈는 지난 2014년 국내에 처음 출시해 세계 시장에서 2만 대 이상 팔린 1세대 더마샤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전동식의약품 주입펌프 대표 주자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와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더마샤인 프로는 업그레이드된 압력 감지 자동 주사 시스템을 탑재해 세분화된 약물 주입량·주입속도 설정 기능·다양한 시린지 (32G·34G·9Pin 멸균주사침) 호환이 가능하다.

해외 시장에서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아 CE 인증을 취득했으며 현재 미국 식약청 인증을 진행 중이다. 휴온스메디텍은 지난 2014년 1세대 더마샤인의 중국 식품의약품청 허가 취득 이래 업그레이드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며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이번 대만 식품의약품청 인증 획득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시장을 포함한 해외 미용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본격적인 진출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에스테틱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