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자이언트 등 자사 브랜드 신상품 추가
도시락·김밥·햄버거·비빔밥 등 간편식 전반 확장

CU가 대학생들의 개강 시즌을 겨냥해, 시그니처 브랜드와 자이언트 브랜드의 간편식 제품들을 추가 판매한다. [사진=CU 제공]
CU가 대학생들의 개강 시즌을 겨냥해, 시그니처 브랜드와 자이언트 브랜드의 간편식 제품들을 추가 판매한다. [사진=CU 제공]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CU가 대학 개강을 맞이해 ‘시그니처’와 ‘자이언트’ 브랜드의 간편식 신상품들을 추가한다.

CU는 지난 3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상품들이 시그니처 17종과 자이언트 7종이라고 밝혔다. 시그니처는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CU의 간편식품 대표 브랜드이며, 자이언트는 빅 사이즈 즉석식 브랜드다. CU는 이번 기회를 통해, 높은 인지도를 가진 해당 브랜드들의 제품 콘셉트를 일반 간편식품까지 확대 적용했다.

먼저 시그니처는 도시락 품목을 대상으로 소 불고기·깐풍치킨 도시락·매콤 불고기 파스타 등을 추가했다. 또 대구 지역 별미로 유명한 중화 비빔밥 등 4000원대 단품 도시락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시그니처 브랜드는 김밥과 주먹밥류에서는 진미채 꼬마김밥·김치제육 유부초밥·해쉬브라운 참치밥바 등의 상품들을 추가했으며, 샌드위치와 햄버거 품목에서는 뚱실 샌드위치와 볼륨UP 햄버거를 출시했다.

자이언트 간편식은 브랜드 성격에 맞게 대용량을 내세웠으며, 기존 제품 대비 최대 용량을 28% 증가시켰다. 대표적인 상품인 자이언트 양푼 비빔밥은 무려 지름 28㎝의 대형 용기에 8가지 나물·고명·계란프라이 2장 등을 더한 제품이다.

CU는 이번 추가 출시에 대해, 개강 시즌을 맞아 간편식 매출 신장률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수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부담을 느끼는 대학생들을 위해 가성비를 높인 CU의 대표 간편식 브랜드의 신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면서 “고객 의견 등을 반영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들로 편의점 간편식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고 말했다.

한편 CU는 30일까지 시그니처 간편식에 대해 카카오 페이머니·NH농협카드·롯데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을 추가 적용하며, 포켓CU 멤버십 적립을 통해 응모할 수 있는 스탬프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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