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글로벌 홍보 행사 개최

LG생활건강은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더후)의 대표 제품인 ‘천기단’을 리뉴얼 하고 오는 9월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출시한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더후)의 대표 제품인 ‘천기단’을 리뉴얼 하고 오는 9월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출시한다. [사진=LG생활건강]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LG생활건강(이하 생건)은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더후)의 대표 제품인 ‘천기단’을 리뉴얼 하고 오는 9월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출시한다. 더후 천기단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 중 하나로 지난 2010년 1월 첫 출시 이후 13년 만에 리뉴얼을 단행했다.

LG생활건강은 31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새로 선보이는 천기단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30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탱크 상하이 아트센터’에서 ‘더후 천기단 아트 페어 인 상하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이 세계 최대 뷰티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대규모 브랜드 홍보 행사를 개최한 건 지난 2019년 ‘더후 궁중연향 in 상하이’ 이후 4년 만이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천기단 리뉴얼을 계기로 중국 고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소 침체된 뷰티 사업의 반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천기단은 기존 더후 천기단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한방 생물 정보학 기술을 적용해 광채 안티에이징의 효능과 효과를 증대하는데 주력했다. 피부 겉과 속의 12가지 노화 징후를 집중 관리해서 고객에게 환하게 빛나는 피부를 선사한다.

주요 성분인 천기비단 12α는 피부 속을 촘촘하게 채워주는 토탈 안티에이징 처방으로 천연물 바이오 통합 데이터베이스 기반 바이오-허브 AI 기술을 적용해 더욱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항산화 플라워인 골든 가드니아 성분을 추가해 안티에이징 효능을 극대화했다. 골든 가드니아는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자외선·미세먼지 등 외부 유해 인자로 인해 증가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데 탁월하다.

천기단 리뉴얼 제품은 오는 9월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월부터 백화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 표기에도 변화를 줬다. 더후를 대표하는 ‘후(后)’ 디자인은 그대로 남기고 후의 역사를 더 후로 축약해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공감대를 끌어올렸다. 천기단 리뉴얼 제품은 오는 9월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월부터 백화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LG생활건강 더후 브랜드 관계자는 “더후 천기단 아트 페어는 궁극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한 빛의 비밀을 밝히는 여정을 글로벌 고객들과 공유하는 자리다”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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