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목표주가 3300원으로 상향
대규모 설계사 확보 신계약, 12.9% 배당수익률 반영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레포트를 내고 [사진=NH투자증권·한화생명]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레포트를 내고 한화생명의 목표주가를 기존 2500원에서 3300원으로, 투자의견을 Hold에서 BUY로 상향조정했다. [사진=NH투자증권·한화생명]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NH투자증권이 한화생명의 4분기 중에는 주주환원 관련 제도적 불확실성이 대부분 해소될 예정이며, 배당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레포트를 내고 “한화생명의 목표주가를 기존 2500원에서 33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해당 목표주가는 타깃 주가순자산비율 0.2배에 2024년 주당순자산 1만 6438원을 적용해 산출된 것으로, 타깃 주가순자산비율은 3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 6.1%와 자기자본비용 11.9%, 할인율 60% 부여된 것이다. 

이어서 정 연구원은 투자의견은 기존 Hold에서 Buy로 상향 조정하고 “현 주가 대비 상향 여력 대규모 설계사 확보를 통한 신계약·CSM 고성장·12.9%에 달하는 배당수익률이 반영된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한화생명 투자포인트를 3가지로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업계 최대 설계사를 바탕으로 한 신계약 고성장(신계약 CSM 이번년도는 2.4조 원, 2024년 이후에도 1.8조 원 이상 예상) △IFRS4 대비 3배의 이익 증가 △예상 배당 성향 29.0%(경쟁사 예상 배당 성향 30~45% 수준)·주당배당금 300원·배당수익률 12.9%다.

마지막으로 정 연구원은 “IFRS17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과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 상법 개정 등 불확실성은 존재한다”면서 “다만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과 상법 개정은 하반기 중 불확실성해소 예정이며 주주환원에 장애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금리 상승으로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 부담이 축소된 것도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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