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2분기 24.0%…8월 말 기준 25.1%

케이뱅크가 지난 2017년 4월 출범 이후 이번 2분기까지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가 4조 54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지난 2017년 4월 출범 이후 이번 2분기까지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가 4조 54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케이뱅크]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케이뱅크가 지난 2017년 4월 출범 이후 이번 2분기까지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가 4조 54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는 지난 25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최근 상반기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4640억 원이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이번 2분기 기준 24.0% 라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달 초 중저신용자 상품인 신용대출플러스의 금리를 최대 연 1%포인트 인하하는 등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에 나섰으며, 그 결과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공급이 보다 확대되면서 8월 말 현재 중저신용자 비중은 25.1%로 나타났다.

또 개인사업자 대상 상품인 사장님 신용대출의 금리도 최대 0.4%포인트 인하하며 자영업자·소상공인 고객의 대출이자 부담을 완화했다.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지난 2분기 기준 5300억 원을 넘어섰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개인사업자 등 다양한 고객층에 대출공급을 확대하고 이자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남은 하반기 동안에도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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