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해법 모색…재난방송·기획보도·전문가 대담 등 다각적 접근

LG헬로비전 올해 하반기 지역채널을 통해 ‘지역 기후 위기’ 관련 연속 보도로 지역 기후 위기 문제를 집중 조명한다. 사진은 LG헬로비전 태풍 카눈 재난방송 스틸컷이다.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올해 하반기 지역채널을 통해 ‘지역 기후 위기’ 관련 연속 보도로 지역 기후 위기 문제를 집중 조명한다. 사진은 LG헬로비전 태풍 카눈 재난방송 스틸컷이다. [사진=LG헬로비전] 

[소비자경제=최지우 기자] 폭염에 폭우까지 기후 위기가 일상 속 현실이 되고 있는 가운데 LG헬로비전이 지역 기후 변화 상황을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로 짚어보고 전문가와 함께 맞춤형 해법을 찾는다.

LG헬로비전은 최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올해 하반기 지역채널을 통해 ‘지역 기후 위기’ 관련 연속 보도로 지역 기후 위기 문제를 집중 조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기반 케이블TV 사업자로서 ‘지역 밀착’이라는 강점을 살려 기후 위기 문제에 접근하고,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솔루션 저널리즘’을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LG헬로비전은 먼저 케이블TV 재난방송과 지역 기후와의 연계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지난 10일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했을 당시, LG헬로비전은 즉시 재난방송 체제로 전환해 생방송 특보를 진행했다. 주민들이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자 현장 연결, 시민 전화 인터뷰 등을 통해 태풍 상황과 피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해당 재난방송은 오전 5시~저녁 11시까지 10차례 진행됐으며, 최고 시청률 5%를 기록했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은 하반기 현실로 직면한 기후 위기 문제를 지역별로 짚어보기 위해 ‘지역 기후 위기’ 관련 보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은 하반기 현실로 직면한 기후 위기 문제를 지역별로 짚어보기 위해 ‘지역 기후 위기’ 관련 보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사진=LG헬로비전]

기후 관련 특집 보도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LG헬로비전은 ‘폭염’을 주제로 기획 보도를 진행할 예정으로, 열악한 쪽방에서 더위를 견디고 있는 취약계층과 밖에서 일하는 배달·택배기사 등 폭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주민들의 상황을 살펴보고 이들을 위한 대책을 모색한다. 앞서 LG헬로비전은 ▲해안 침식 문제를 겪는 부산광역시 ▲냉해에 이어 낙과∙병충해 등 삼중고를 겪는 전남 복숭아 농가 등 지역의 여러 상황을 뉴스로 연속 보도하고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여기에 지역별로 처한 기후 위기 문제를 여러 관점에서 진단해 보기 위해 전문가와의 대담도 이어오고 있다. LG헬로비전은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기후정책연구실장, 한국자연재난협회 교육홍보본부장 등 기상전문가들과 함께 기후 변화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논의한다.

윤경민 LG헬로비전 보도국장은 “기후 위기가 현실로 다가온 상황에서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케이블TV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재난방송과 기획 보도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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