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 주 동안 전년 대비 45% 증가
폭염 특보 통한 고객 선호 증가 기대돼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롯데GRS의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출시한 빙수 제품의 판매량이 상승했다.
엔제리너스는 24일 이러한 사실을 전하며, 지난 달 28일부터 이번달 8일까지의 빙수 메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평균 기온이 33℃를 웃돌며 가장 더웠던 이달 1주 차에는 빙수 제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45% 이상 증가했다.
엔제리너스는 이러한 판매량 증가에 대해 “서울 기준 최고 기온은 지난 7월 34.9℃에 달하는가 하면 여름 태풍 및 이달 8일 입추에도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엔제리너스는 빙수에 대한 고객 선호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엔제리너스는 매년 여름 새로운 콘셉트의 빙수 메뉴를 출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추억의 간식 튀밥을 활용한 스위‘튀밥’ 빙수 ▲애플망고와 코코넛 칩을 토핑한 애플망고 빙수 ▲1인 가구 고객을 위한 스위‘튀밥’ 눈꽃빙수(1인) 등을 판매 중이다. 이 중 스위‘튀밥’ 빙수는 튀밥·팥잼·누룽지 시럽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MZ세대가 열광하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담았다.
롯데GRS 관계자는 “할매니얼 트렌드를 담은 메뉴는 MZ 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저격한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고객들의 니즈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트렌드 조사 및 제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이창근 기자
npce@dailycn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