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통해 제품 완성도·서비스 적절성 등 인정 받아
공공기관 데이터 활용 병해충발생정보 등의 농업정보 제공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풀무원기술원이 ‘GAP영농일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풀무원기술원은 22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농업 관련 공공데이터를 창의적으로 활용한 타 제품·서비스와의 경쟁 속에서 ▲제품의 완성도 ▲공공데이터의 융복합성 ▲제품 서비스의 적절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이 개발한 ‘GAP영농일지’ DX(Digital Transformation)는 직관적 UI·UX를 통해 사용 편리성을 향상시켰으며, 농촌진흥청·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기상청 등 여러 기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날씨정보 ▲주간 농사정보 ▲병해충 발생정보 ▲현장 기술 지원 등의 농업 정보를 제공한다.
추가로 GAP영농일지는 표준화된 양식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농자재 및 출하처 정보를 제공해 정확한 데이터로 영농 일지 작성이 가능하다. 또 작물의 종류에 따라 사용 가능한 농약 정보를 제공하고,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는 농약 사용량을 제시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수 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농업인들이 GAP영농일지를 활용해 체계적인 GAP인증 농산물 이력 관리와 최신 농업 정보를 확인해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농업인들에게 더욱 유용한 영농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농업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농식품 분야 공공·빅데이터 활용 촉진·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품·서비스 발굴 등을 위한 대회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지난 2015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