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50~70년대 올드 스쿨 룩 동시대적 재해석
테일러드 재킷·버뮤다 팬츠·플리츠 스커트 등 구성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뉴 클래식 여성복 브랜드 ‘디 애퍼처(The Aperture)’는 ‘빈티지 스쿨 클럽’을 주제로 한 2023년 가을 컬렉션을 출시했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뉴 클래식 여성복 브랜드 ‘디 애퍼처(The Aperture)’는 ‘빈티지 스쿨 클럽’을 주제로 한 2023년 가을 컬렉션을 출시했다. [사진=삼성물산]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뉴 클래식 여성복 브랜드 ‘디 애퍼처(The Aperture)’는 빈티지 스쿨 클럽을 주제로 한 2023년 가을 컬렉션을 출시했다.

삼성물산은 디 애퍼처는 지난 1월 론칭한 2535 세대를 위한 뉴 클래식 컨셉의 여성복 브랜드라고 25일 밝혔다. ‘빈티지 리바이벌리스트(Vintage Revivalist)’를 슬로건으로, 과거 특정 시점에 유행했던 아이코닉한 문화와 패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디 애퍼처는 올해 가을 컬렉션의 주제를 ‘빈티지 스쿨 클럽(Vintage School Club)’으로 정했다. 지난 1950~70년대 ‘프레피 스타일(Preppy Style)’을 재해석해 디 애퍼처만의 동시대적 시선으로 풀어냈다.

베이직한 실루엣과 절제된 컬러의 데일리 스쿨 웨어를 구성해 클래식한 가을 분위기를 표현했다. 디 애퍼처는 네이비·베이지·그레이 등 절제된 컬러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세련되면서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는 클래식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지난 1950년대 스쿨 블레이저에서 영감 받은 견고한 실루엣의 △테일러드 재킷 △빈티지 스쿨 유니폼에서 착안한 코듀로이 스쿨 팬츠 △울 버뮤다 쇼츠 교복 치마를 연상시키는 A라인의 플리츠 스커트 △영국식 프레피 스타일의 체육 유니폼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폴로 스웨트 셔츠 △여유로운 핏의 브이넥 스웨터 등을 출시했다.

이재홍 신사업개발팀장은 “매 시즌 새로운 컨셉을 선보이는 디 애퍼처가 이번 가을에는 과거에 사랑받았던 스쿨룩을 동시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면서 “빈티지한 무드와 차분한 색감의 아이템들로 클래식한 가을 스타일링을 미리 준비해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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