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더현대 서울’ 지하에 오픈 예정
“주중엔 직장인 고객, 주말에는 레저 고객 기대”

파이브가이즈 2호점은 오는 10월 여의도 더현대 서울 식품관에 개점한다. [사진=에프지코리아]
파이브가이즈 2호점은 오는 10월 여의도 더현대 서울 식품관에 개점한다. [사진=에프지코리아]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국내에 유치한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오는 10월 서울 강남에 이어 여의도에 문을 연다.

국내 파이브가이즈 운영을 맡은 에프지코리아는 20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파이브가이즈 2호점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식품 매장에 오픈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호점 매장 전용 면적은 297㎡(90평)·100석 규모이며, 인테리어는 파이브가이즈 강남과 동일하게 빨간색과 흰색 체크무늬를 활용할 방침이다. 여기에 파이브가이즈 2호점은 1호점과 동일하게 매장 이용 고객들에게는 ‘무료 땅콩’과 ‘음료 리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의 2호점으로 여의도를 고른 이유에 대해 금융·언론·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기업이 모인 서울의 대표 오피스 밀집 지역으로 하루 유동인구만 66만 명(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추산 기준)에 달하기 떄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1호점인 강남에 이어 여의도 점을 통해 서울 서부권으로 매장이 확대됨에 따라 고객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주중엔 인근 직장인 고객, 주말에는 한강과 쇼핑시설 등을 찾는 레저 고객들이 매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6월 오픈한 파이브가이즈 강남점에는 현재 서울·경기·대전·대구·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점포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 프랑스 파리·영국 런던 등과 함께 글로벌 매출 톱5(오픈 첫주 기준)를 달성했다.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 강남점이 오픈 1주일 만에 햄버거 판매 1만 5000개 기록을 달성하였으며, 판매 기간으로 단순 계산하면 일평균 2000개 이상인 셈이라고 전했다.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는 “1호점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2호점에서도 높은 품질과 맛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면서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브가이즈는 현재 영국·프랑스·독일·한국·홍콩·싱가포르·중국 등 23개 국가에서 18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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