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하 갤러리아)이 오는 30일까지 서울 명품관에서 축구 유니폼 전문 패션 브랜드 ‘오버더피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갤러리아는 19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오버더피치가 한정판 풋볼 레플리카 유니폼 전문점으로 △나이키 △푸마 △파리 생제르맹(PSG) 등 글로벌 브랜드·축구 구단과 함께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온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이번 팝업에선 22/23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의 23/24 시즌 홈 저지(유니폼)를 비롯해 축구 관련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유니폼 가격은 10만~20만 원대다.

여기에 더해 희소성이 있는 친필 사인 저지도 선보인다. 오버더피치에서는 맨체스터 시티 ‘트레블(한 시즌 동안 자국 정규리그·컵대회·챔피언스 리그 등 3개의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 시즌의 주역인 홀란드의 사인 저지를 포함해 펠레와 지단 등 유명 축구 선수들의 사인 저지들도 판매한다. 가격은 100~100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갤러리아는 이번 팝업스토어의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장 방문 고객들은 SNS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 중 추첨을 통해 23/24 시즌 맨체스터 시티 홈 저지를 증정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 유니폼과 일상복을 함께 입는 ‘블록코어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면서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제안할 수 있는 다양한 팝업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