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드래곤볼’의 후속작 ‘드래곤볼 슈퍼’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크래프톤은 12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7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이 게임 내에서 드래곤볼 슈퍼 모드 관련 요소들을 즐길수 있다고 전했다.

유저들은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드래곤볼 슈퍼 테마 모드 ▲배틀로얄: 드래곤볼 슈퍼 모드 등으로 구성된 ‘드래곤볼 슈퍼’ 모드를 즐길수 있으며, 드래곤볼 테마의 아이템과 차량, 지역 등 새로운 요소들을 만나볼 수 있다.

‘드래곤볼 슈퍼 테마 모드’는 드래곤볼의 다양한 요소가 기존 배틀로얄 게임 방식과 결합된 모드로 오는 13일부터 9월 4일까지 적용된다. 해당 모드에서 일곱 개의 드래곤볼을 먼저 수집한 유저는 소원을 빌어 강력한 버프를 얻을 수 있다.

또 유저들은 ▲에란겔 ▲리빅 ▲사녹등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의 스테이지들에서 ▲드래곤볼 마을 ▲천하제일 무술대회 ▲거북 하우스 ▲카린 탑 등 드래곤볼 시리즈에 등장하는 새로운 지역을 만날 수 있다. 유저들은 이곳에서 유용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호이포이 캡슐을 던져서 3인승 에어카 차량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기’ 요소가 새로 추가된다. 기를 모은 유저들은 ▲이동 능력 향상 ▲에네르기파 기술 ▲무공술을 통한 비행 능력 추가 등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게임 도중 기가 부족해지면 맵에 존재하는 선두를 섭취하면 된다.

또한 유저들은 ‘슈퍼 드래곤볼’ 7개를 찾는 숨겨진 ‘드래곤볼 시련’을 수행할 수 있다. 해당 시련을 모두 수행하고 드래곤볼 제단을 방어한 뒤 소원을 빌면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다.  반면 시련을 수행하는 유저는 위치가 상대팀들에게 노출된다.

‘배틀로얄: 드래곤볼 슈퍼 모드’는 게임 속 전장을 드래곤볼 애니메이션의 세계로 바꿔주는 모드로 오는 15일부터 9월 4일까지 적용된다. 해당 모드에서 이용자들은 ▲손오공 ▲베지터 ▲프리저 ▲피콜로 ▲손오반 등 드래곤볼의 다섯 캐릭터 중 하나로 변신해 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힘의 보주 아이템을 수집해 에너지를 회복하고 기술을 4레벨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한 텔레포트 포인트, 업 드래프트 등의 다양한 기능으로 맵을 이동할 수 있다.

게임 모드 이외에도 다양한 드래곤볼 요소들이 새로 등장한다. 오는 14일에는 손오공, 베지터, 프리저 등 주요 캐릭터들의 특별 의상을 포함한 다양한 드래곤볼 테마 아이템과 피라후, 카린등의 신규 버디들이 출시되며, 다음 달 11일엔 게임 내에서 구매 가능한 신규 아이템들이 추가 공개된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측은 드래곤볼 슈퍼 파트너십 홍보영상을 지난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는 ▲에네르기파 ▲신룡 ▲거북 하우스 등 다양한 드래곤볼 요소들이 모습을 비췄다. 이에 누리꾼은 “매번 새로운 테마 진짜 대단하다”·“솔직히 이렇게 매번 새로운 테마 나오는 것도 쉽지 않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