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친화적 공법으로 제작…피부 자극 최소화 100% 유기농 순면 커버 비건 생리대

좋은 느낌이 비건 생리대 신제품 ‘피부에 직접 닿는 무표백’을 출시했다 [사진=유한킴벌리]
좋은 느낌이 비건 생리대 신제품 ‘피부에 직접 닿는 무표백’을 출시했다 [사진=유한킴벌리]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유한킴벌리의 국내 여성용품 리딩 브랜드 좋은느낌이 ‘피부에 직접 닿는 무표백’ 신제품 관련 소식을 전했다.

유한킴벌리는 12일 이같은 소식을 알리고, 해당 제품이 생산에서 자재 후처리까지 전 과정에 어떠한 동물성 부산물과 파생물도 활용되지 않은 비건 생리대로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 ▲독일 피부 과학 연구소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 ▲유럽 ECO Biobased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피부의 편안함은 물론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보다 높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피부에 직접 닿는 무표백’은 100% 유기농 순면커버와 함께 자연 그대로의 목화를 사용했다. 또한 피부 자극 최소화를 위해 순수한 유기농 목화로부터 씨와 섬유 등을 분리하고 화학적 처리 없이 고압 수로 섬유를 결합하는 자연 친화적 공법을 채택했다.

해당 제품은 천연 목화 고유의 내수성으로 인해 자사 유기농 순면커버 제품 대비 묻어남이 적고 뽀송함이 오래가는 특징이 있다. ‘피부에 직접 닿는 무표백’은 ▲패드 ▲라이너 ▲입는 오버나이트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100% 천연소재 흡수체를 사용했다.

‘피부에 직접 닿는 무표백’ 제품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시키고자 노력했다. 해당 제품의 포장재는 100% 재활용 가능하며, 패키지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30% 활용해서 신규 플라스틱 사용을 저감했다.

유한킴벌리는 “유기농 생리대 사용만으로도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는 효과가 있다”면서 “실제로 일반 부직포 제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 14%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누리꾼은 해당 제품에 대해 “무표백 너무 좋다.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생리대다”, “믿을 수 있고 트러블 없이 사용하기 좋은 제품일 것이라 매우 기대된다”, “순수 유기농 순면으로 만들어졌다니 놀랍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한킴벌리는 “신제품은 생리대 사용 시 고려하는 핵심 요소들을 모두 개선한 제품일 뿐만 아니라, 고객이 지향하는 가치소비까지 만족시킬 수 있도록 출시 전부터 고민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의 숨은 기대까지 앞서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제품에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ESG 목표를 갖고 있으며, ▲원료 사용 최소화 ▲재활용성 증대 ▲탈 플라스틱 등 제품 환경성 개선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추가로 유한킴벌리는 지난 2016년부터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생리대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지원을 위해 지속하고 있다. 특히 유한킴벌리는 매년 1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 중이며, 올해 말까지 약 10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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