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도카인·0.75% 부피바카인 등 이어 5번째 FDA 승인
[소비자경제신문=최주연 기자] 휴온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국소마취제 허가 승인을 획득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휴온스는 지난 19일 미국 FDA로부터 ‘2% 리도카인주사제 5mL 바이알’에 대한 의약국 품목허가(ANDA)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허가를 신청한 2% 리도카인주사제는 대조의약품인 Fresenius Kabi USA社의 Xylocaine Injection과 생물학적으로 동등함이 입증돼 허가 승인됐다.
앞서 휴온스는 △생리식염주사제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앰플 △0.75%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 2mL 앰플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 등 4개 품목에 대한 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 1% 리도카인 국소마취제는 미국에 이어 지난 2월 캐나다에서도 공급 허가를 받았다.
휴온스는 “이번 승인을 통해 한국 국소마취제의 높은 품질을 알리고 북미 지역에서 만성적 공급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리도카인의 안정적인 수급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북미 시장 수출 확대에 집중할 방침으로 실제 미국 FDA의 ANDA를 승인 받은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4개 품목의 지난해 미국 수출은 약 1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9% 급증했다.
휴온스 송수영 대표는 “이번 승인을 통해 다시금 휴온스 주사제의 우수한 품질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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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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