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차원 지원 강화…수도권 명문 대학 거듭날 것
인재 양성·지역 사회 발전 위해 그룹 차원 지원 예고

여주대학교가 개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SM그룹]
여주대학교가 개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SM그룹]

[소비자경제신문=하유진 기자] 인재 배출에 힘쓰며 날로 성장하고 있는 여주대학교가 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았다. 여주대학교는 SM그룹 창업주의 교육 이념 아래 전문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지자체와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 볼 만하다.

여주대학교가 여주대 마로니에홀에서 지난 18일 ‘개교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교법인 동신교육재단 우오현 이사장, 엄기매 여주대 부총장, 학생, 동문, 교직원,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교직원 포상 ▲교육부 장관 표창 ▲장기 근속자 포상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여주대학교는 지난 1993년 학교법인 동신학원에서 여주공업전문대학으로 설립한 뒤, 2012년 여주대학교로 교명을 변경 이후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이했다. 여주대학교는 지난 30년 간 체계적이고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지금까지 약 5만 명 이상 인재를 배출했다.

특히 여주대학교는 ‘보건 및 과학계열 특성화 대학’이라는 목표와 의지를 담아 ▲메디텍(MEDITECH) ▲스마트텍(SMARTTECH) ▲컬처텍(CULTURETECH) 등 3개 계열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사회 맞춤형 Health&Tech 전문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오현 동신교육재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투명한 대학 경영과 현대 사회가 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더 나아가 지역 교육 기관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M그룹 관계자는 “SM그룹 창업주인 우오현 회장의 교육철학 실현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SM그룹 차원에서의 지원을 강화하고 지자체 협업을 통해 여주대학교를 수도권 명문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고기채 총장이 건강상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총장의 부재를 염려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우오현 이사장이 직접 기념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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