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회장,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 동참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사업’ 기부금 사용…‘나눔경영’ 앞장
[소비자경제신문=하유진 기자]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독립유공자 혹은 그 자녀들이, 막상 ‘자신이 지킨 그 나라에서 살 곳이 여의치 않다’는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에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직접 나섰다.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이 경북도청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해당 그룹은 소외계층 지원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 외에도 미래 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SM그룹‧삼라희망재단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희생‧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경북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우오현 회장이 직접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우오현 회장은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독립유공자분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발전과 더불어 상생 발전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듯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SM그룹은 사회공헌에서부터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등을 실천하고 지역을 위해 앞장서 온 기업”이라며,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예우와 선양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M그룹은 그동안 국가유공자들의 ▲낡은 집 개보수사업 지원 ▲환경 ▲제조 ▲건설 등 여러 부문에서 사회공헌을 통한 가치 창출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SM삼라희망재단을 통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확산된 작년에는 대구와 광주에서 코로나 위기 극복 성금 2억원을 기부하는 등 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