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통해 자본시장 역할 확대, 방워산업발전 기대
[소비자경제신문=양하임 기자] 금융투자협회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최근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자본시장 연계를 통한 한국 방위사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 방위산업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K-방산 ETF 등 금융상품이 투자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MSCI 한국지수에 편입되는 등 높은 성장 잠재력으로 인해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금투협과 방진회는 ‘방위산업 정보 교류와 투자 활로 개척을 통한 K-방산의 성장 모색’을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금융투자회사의 방위사업 부문 신규 투자 전략 수립 지원을 위해 방위산업 부문 기업과 공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방산 관련 금융투자상품 출시 활성화 등 자본시장을 통한 방위 산업 발전 방안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금융투자업계는 K-방산 ETF를 비롯한 방산 관련 상품들을 출시하는 등 방위산업 부문 투자 활성화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며, “한국 방위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협업해 자본시장의 역할을 확대하고 우리나라 방위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방위산업체는 그간 정보 제약으로 투자가 활성화되지 않았으나 최근 국민과 금융투자회사의 관심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K-방산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금투협과 업무협약 체결로 정보교환, 투자연계, 산업홍보 등 여러 방면에서 금융투자업계와 협업하고 교류를 확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진홍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방위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금융시장의 자금공급이 필요하다”며, “이번 양 기관의 협업이 유망기업의 발굴과 자금공급 기회 확대, 신규 금융투자상품의 개발 등을 보다 가속하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포함 558개 사,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방산업체 및 방산협력업체 등 681개 회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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