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쌀가공식품 글로벌 수출입 체계 구축…상호 전략적 협력관계 기대
[소비자경제신문=양하임 기자]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지난 9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한국지부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은 한국쌀가공식품협회 김문수 회장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한국지부 김옥동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글로벌 수출입 지원사업 및 정보교류사업 등 유관사업 활성화와 상호 전략적,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전개한다는 등의 핵심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미국 시장은 전년도 쌀가공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글루텐프리 식품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쌀가공식품 수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지의 폭발적인 K-Food 열풍에 맞춰 쌀가공식품을 미국 시장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 김문수 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자산의 전략적 활용으로 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한국지부는 ▲중소벤처기업, 한국 소상공인들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 ▲한국 전문인력 송출사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컨벤션, 박람회, 축제 등을 통한 한미 간 정보문화교류 사업 ▲2023년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김옥동 한국지부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협회가 미국 현지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회원사들의 수출 기회 확대 및 수익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양 협회가 다양한 수익 창출 모델을 개발, 활성화해 한미 양국 경제발전에 실질적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