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반려동물 정기 건강검진 문화 확산 기대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왼쪽)과 박대우 그린벳 대표(오른쪽)가 반려동물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GC 홍보팀]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왼쪽)과 박대우 그린벳 대표(오른쪽)가 반려동물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GC 홍보팀]

[소비자경제신문=최주연 기자] 국내 반려동물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의약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건강검진이 일상화된 사람에 비해 반려동물의 건강검진 실천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그린벳과 서울수의사회가 반려동물 건강검진 저변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 그린벳은 최근 서울시수의사회와 반려동물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린벳은 진단 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예방, 치료,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GC(녹십자홀딩스)의 자회사다.

협약식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그린벳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박대우 그린벳 대표이사, 박수원 그린벳 대표원장,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 박정수 서울시수의사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표준화된 반려동물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반려동물 진료 및 진단 기술의 학술 교류 등 반려동물의 예방 의료 발전과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대우 그린벳 대표는 “반려동물 건강검진 실천 접근성을 낮추고 동물병원 방문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건강검진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은 “사람에 비해 노화가 빠르고 질병의 조기 진단이 어려운 반려동물에게 연 1~2회 건강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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