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제품 관련 따뜻한 추억 감각적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
총 3945편 응모작 중 62편 최종 선정…2000만원 상당 상금 수여

오뚜기 황성만 사장과 일반부문 대상 부금희씨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사진=오뚜기]
오뚜기 황성만 사장과 일반부문 대상 부금희씨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사진=오뚜기]

[소비자경제신문=김민정 기자] 3년째 푸드 에세이 공모를 통해 음식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를 발굴해 오고 있는 오뚜기가 올해 음식과 관련된 또 하나의 색다른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식회사 오뚜기는 18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롤리폴리 꼬또’에서 ‘제1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오뚜기 제품에 사람‧공간‧시간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서의 의미를 부여, 식문화와 아트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오뚜기 제품 △오뚜기 제품과 함께 한 추억 2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일반 부문(만 19세 이상)’과 ‘어린이·청소년 부문(만 7세 이상~18세 이하)’으로 나눠 지난 3월1일부터 10일까지 총 3945편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들이 출품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공정성을 위해 외부에서 섭외된 심사위원들이 두 차례(1차 온라인 심사, 2차 실물 심사)에 걸쳐 꼼꼼히 검토한 끝에 일반 부문에서 △대상(500만원) 1명, △최우수상(각 200만원) 2명 △우수상(각 100만원) 3명, 어린이 청소년 부문에서 △대상(200만원) 1명 △최우수상(각 100만원) 2명 △우수상(각 50만원) 3명, 일반·어린이·청소년 부문 특별상(오뚜기몰 포인트 5만원)에서 50명 등 총 62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일반 부문 대상에는 부금희씨의 ‘오뚜기 마을’이 선정됐으며, 귀여운 캐릭터와 오뚜기 제품으로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따뜻한 행복의 오뚜기 마을을 유쾌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최유진씨의 ‘한 입만..!’, 신우석씨의 ‘군마일케’, 우수상에는 남성훈씨의 ‘골목안 오뚜기상회’, 서유솔씨의 ‘집에 있는 것’, 명은진씨의 ‘산에선 진라면’이 선정됐다.

어린이·청소년 부문 대상은 구민정씨의 ‘오뚜기 water park’가 차지했으며 후레이크를 귀엽게 캐릭터화시켜 오뚜기 대표 진라면으로 만든 수영장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최우수상은 강지민씨의 ‘미슐랭보다 짜슐랭’, 김혜리씨의 ‘오뚜기 램프’, 우수상은 김민혜씨의 ‘오뚜기 마을 행복 배달부’, 김래영씨의 ‘전세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우리의 오뚜기!’, 김연우씨의 ‘소소한 행복의 시작’이 선정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한 공모전으로 각 부문별로 많은 참가자들이 오뚜기 제품과 관련된 다양한 추억을 일러스트로 참신하게 표현해 주셨다”며 “열띤 성원에 힘입어 공모전을 잘 마무리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꾸준한 행사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62편의 수상작들은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내 수상작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월 말까지 오뚜기의 브랜드 체험 공간인 롤리폴리 꼬또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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