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9개 기관 ‘주택도시기금 위수탁 업무계약’ 체결
[소비자경제신문=김세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주택도시기금을 수요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시중은행 9곳과 손잡았다.
HUG는 지난 3월 29일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 협상적격자로 선정된 시중은행 9개 기관과 ‘주택도시기금 위수탁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위수탁계약은 지난 2월 진행된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수탁은행) 협상적격자 선정의 후속조치다. 간사 수탁은행은 우리은행이며, 전국 일반 수탁은행은 4곳으로 국민은행·농협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이다.
지역민의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역 일반 수탁은행은 대구은행·부산은행 2개 은행이 담당하며, 청약저축 수탁은행은 경남은행·기업은행 2개 은행이 담당한다. 해당 은행은 4월 1일부터 오는 2028년 3월 말까지 향후 5년간 주택도시기금 위탁업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간사 수탁은행인 우리은행은 수요자 대출(구입·전월세자금 대출)·국민주택채권·청약저축 업무와 함께 사업자 대출 업무 수행과 수탁은행 간의 간사 역할도 담당한다.
전국·지역 일반 수탁은행은 수요자 대출(지역 일반 수탁은행의 경우 해당권역)·국민주택채권·청약저축 업무를 취급하며 청약저축 수탁은행은 청약저축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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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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