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세계 물의 날’ 맞아 6000만 원 기금 전달
아프리카 케냐 타나리버 지역 식수 이용환경 개선

이랜드재단과 이랜드킴스클럽은 지난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40년만의 기근으로 가뭄의 위기에 처한 아프리카 케냐에 우물 개발을 지원하는 식수기금을 전달했다. [사진=이댄드재단]
이랜드재단과 이랜드킴스클럽은 지난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40년만의 기근으로 가뭄의 위기에 처한 아프리카 케냐에 우물 개발을 지원하는 식수기금을 전달했다. [사진=이댄드재단]

[소비자경제신문=김세라 기자] 이랜드재단과 이랜드킴스클럽이 40년만의 기근으로 인한 가뭄에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케냐의 식수지원에 적극 나섰다.

이랜드재단은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 케냐에 우물 개발을 지원하는 식수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은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수질이 오염되며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정한 날이다.

22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랜드재단 정영일 대표와 이랜드 팜앤푸드 정환욱 대표·오프라이스 이제학 브랜드장·팀앤팀 백강수 이사장이 참석해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에 총 60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기금조성은 이랜드 킴스클럽의 친환경 무라벨 생수 50만명의 판매 수익금 전액과 한국중앙교회 기부금·이랜드재단의 매칭 펀드 등을 통해 이뤄졌다.

전달된 기금은 아프리카 케냐 타나리버 지역의 신규 지하수 개발·식수 펌프 설치·식수시설 관리 교육·고장 난 펌프수리 등 16개 마을의 식수 이용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사용되어 8000여 명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수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랜드재단과 이랜드킴스클럽은 오프라이스 무라벨 생수 50만병의 판매 수익금 100%를 기부하는  원보틀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사진=이랜드재단]
이랜드재단과 이랜드킴스클럽은 오프라이스 무라벨 생수 50만병의 판매 수익금 100%를 기부하는 원보틀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사진=이랜드재단]

한편 이랜드재단과 이랜드킴스클럽은 올해로 6년째 오프라이스 무라벨 생수 50만병의 판매 수익금 100%를 기부하는 원보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2018년 첫 전개 이래로 256만명의 고객과 함께 누적 4억 8000만 원으로 159개의 우물을 설치해 12만 5000명에게 안전한 식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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