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 대상 무사고·무위반 서약…안전교육 수료생 2187명
교통법규 준수 시 마일리지 적립…건전한 배달문화 조성 기여
[소비자경제신문=권찬욱 기자] 우아한청년들이 경찰청과 함께 펼치고 있는 안전운전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지속적인 이륜차 배달안전문화 조성에 나섰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21일 경찰청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캠페인이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배달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찰청의 무사고·무위반 준수서약 캠페인으로 운전면허증을 보유한 라이더는 무사고·무위반 준수서약서에 서명한 다음, 1년간 서약 내용을 지키면 마일리지 10점을 적립받을 수 있다.
해당 마일리지는 추후 발생하는 벌점 10점을 경감받을 수 있어 라이더의 자발적인 참여와 안전운전 의지를 다져 건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하는 효과가로 주목을 받았다.
우아한 청년들은 지난해 3월부터 해당 캠페인에 참여해 이륜차 라이더를 대상으로 준수서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안전 교육을 수료한 배달 라이더를 대상으로 서약서를 받아 경찰청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배민라이더스쿨에서 무사고·무위반 서약에 참여한 라이더는 총 2187명으로 참가자수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찰청 착한운전 마일리지 준수서약 참여를 통해 이륜차 라이더는 자연스럽게 안전하게 배달을 수행하고, 교통법규를 잘 지키게 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이다.
남기영 우아한청년들 교육지원실장은 “배민라이더스쿨은 이번 서약뿐 아니라 기초, 심화 커리큘럼으로 나뉜 체계적인 이륜차 안전 운행 교육, 긴급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등 건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다양한 기관과 라이더 안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이륜차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