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팀 차붐 재단에 1억원 기부

AIA생명-차범근 감독, 몸과 마음이 건강한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맞손[사진=AIA생명]
AIA생명-차범근 감독, 몸과 마음이 건강한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맞손[사진=AIA생명]

AIA생명과 차범근 감독이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일에 위해 합심했다.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자 현 '팀 차붐 재단(Team Chaboom)'을 설립한 차범근 이사장(이하 차범근 감독)은 현역 선수 양성과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해 왔다.

지난 1988년 문을 연 '차범근 축구교실'은 지난 35년간 한국 유소년 축구의 저변 확대에 이바지했고 같은 해에 시작된 '차범근 축구상'은 유소년 선수 양성에 기여한 최고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AIA생명은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Healthier, Longer, Better Lives)'을 돕기 위해 '팀 차붐'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AIA 생명은 지난 16일 사단법인 팀 차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팀 차붐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는 유소년 축구 교육의 확대를 넘어 국내 유소년 축구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고 축구 교육 소외 계층의 아이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다짐이다.

두 기관은 축구 교육 소외 지역 아이들이 생활속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고 체계적인 스포츠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수도권 지역에 다소 편향돼 있는 축구 저변을 지방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다.

팀 차붐은 지역 초등학교 및 체육 교사들에게 유소년 축구에 대한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이후에는 지역 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팀을 개설할 예정이다. 개설된 팀은 주기적으로 진행될 '리그 붐'에 참여한다. 아이들의 신체 발달을 돕고 축구 선수로의 진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인 '리그 붐'은 지역사회에 건강한 스포츠 문화 형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경제신문 문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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