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나눔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 만들기 일조
‘수변 생태 공원 회복 위한 ‘공원과 친구되는 날’ 캠페인 진행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경영 강화·모범 실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써, 투자 의사 결정 시 ‘사회책임투자’ 혹은 ‘지속가능투자’의 관점에서 기업의 재무적 요소들과 함께 중요시 되는 부문이다.

기업의 가치가 재무적 성과만으로 판단하던 예전의 전통적 방식과 달리,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비재무적 요소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기업의 ESG 성과를 바탕으로 한 투자는 장기적 수익을 추구하는 한편, 기업 행동이 사회에 선한 이익이 되도록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제 기업의 ESG활동은 기업과 국가의 문제를 넘어,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마땅히 해야할 사회적 책임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내 친환경 문화가 조성되면서 임직원들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ESG 경영을 주체적으로 인식하는 주체자로 변모해 가면서 사회적 파급력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소비자경제는 산업계를 비롯해 공공기관과 공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ESG활동을 재조명, 미래 친환경사회를 위해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자 한다.

지난 1989년 설립된 동양생명은 신의성실과 준법경영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와 건전한 보험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생명보험사다. 그 결과, 2009년 생보업계 최초 유가증권시 장 상장을 비롯해 상해보험 및 패밀리 브랜드 ‘수호천사’ 개발 등 다수의 업계 최초 타이틀 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호천사 정신’으로 오늘도 내일도 고객님의 안전과 건강, 행복을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고객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동양생명은 신의성실과 준법경영을 바탕으로 최고의 고객서비 스·상품·수익성·직원역량을 지향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을 중심으로 한 생 애보장 설계와 사후 고객 관리 서비스를 포함하는 토탈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이번 기사에서는 그간 동양생명이 행해온 ESG 활동을 되짚어보고자 한다. 

동양생명,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2023년 흑묘행(幸)_화이팅행(幸)’ 선물 상자 전달[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2023년 흑묘행(幸)_화이팅행(幸)’ 선물 상자 전달[사진=동양생명]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2023년 흑묘행(幸)~화이팅행(幸)’ 선물 상자 전달

동양생명은 지난 2022년 12월 27일 취약 아동들의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2023년 흑묘행(幸) 화이팅행(幸)’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흑묘행(幸) 선물상자는 다가올 새해를 맞아 소아암을 치료 중인 아이들에게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검은 토끼해를 맞아 아이들의 밝은 내일과 건강을 기원하는 토끼 무드등과 추운 겨울에 아이들의 목을 따뜻하게 감싸줄 양면 니트 머플러로 구성됐다.

특히 동양생명 직원들이 아이들을 위한 새해 선물을 손수 포장해 나눔 실천에 의미를 더했다. 이들 선물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내 100여명의 아이들에게 새해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2023년 검은 토끼해가 ‘웅크렸던 토끼가 더 멀리 뛴다’는 의미를 가진 것처럼, 내년에는 우리 친구들이 더욱 활기찬 기운 속에서 힘을 내 치료를 받아 하루 빨리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동양생명은 지난 2022년 한해 1072명의 임직원이 총 3018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2022년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지난 11월 소아암 치료를 마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둔 소아암 완치 환아 약 830명의 내일을 응원하기 위해 약 3000만원 상당의 축하 메달과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달 11월 26일과 28일 서울 강동구 고덕수변생태공원과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생태습지원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한 동양생명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양생명]
지난달 11월 26일과 28일 서울 강동구 고덕수변생태공원과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생태습지원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한 동양생명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양생명]

물총새가 앉아 머물수 있는 횟대 설치 및 미세먼지 저감 위한 쥐똥나무 식재

동양생명이 지난 2022년 10월 26일과 28일 올 여름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수변 생태 공원 회복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공원과 친구되는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됐던 임직원 대면 봉사활동을 약 3년 만에 재개한 것으로 비영리 환경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진행했다.

일반 시민 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0월 26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 날 모인 동양생명 임직원과 시민 봉사자들 약 60여명은 서울시 강동구 고덕수변생태공원과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생태습지원에 모여 각각 모래톱 내 물총새가 앉아 머물수 있는 횟대를 설치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쥐똥나무 약 700주를 심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됐던 대면 봉사활동을 오랜만에 재개해 기쁘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도시의 수변 공원이 다시 시민들에게 쉼과 위로를 주는 공간으로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동양생명 지속가능보고서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 지속가능보고서 [사진=동양생명]

친환경 투자·기부 집행액 확대, ESG위원회 신설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성과 기술

동양생명이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1일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동양생명이 그간 추진해온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고객과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작성 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에 따라 작성됐다.

대내외 환경분석 및 주요 이해관계자 인터뷰 등 중대성 평가를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 △인재 경영 △지배구조 등 7대 중요 이슈의 분야별 활동을 ‘ESG 하이라이트(Highlights)’ 파트에 소개했으며, 이외에도 △환경 경영 △나눔 경영 △공정거래문화 등 5개 분야의 현황과 성과를 ‘ESG 퍼포먼스(Performance)’ 파트에 기술했다.

동양생명은 ‘ESG’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에 두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환경(E) 부문에서는 최근 3년간 친환경 투자를 지속 확대해왔으며, 사회(S) 부문에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기부 집행액을 확대했고, 올해 7월에는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투명경영(G) 실천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COVID-19 속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스페셜 페이지로 소개했는데, 동양생명은 코로나19 기간 산하 연수원인 동양인재개발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50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입소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외에도 임직원들이 함께 성금 1억 5천만원을 모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국가적 위기 속 금융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1000여명의 임직원들의 노력이 담긴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ESG라는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규범에 적극 대응해 한층 더 투명하고 신뢰받는 금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동양생명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국·영문 2가지 버전으로 발간되었으며, 동양생명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 및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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