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저소득 가정 환아 치료비 지원 이어가
에이스손보·처브라이프, 시각장애 아동 교구 지원
시각장애아동 위한 관광 가이드북 기부

처브라이프생명은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을 추구하며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 아래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 ▲아이들이 참되게 교육 받는 기회 ▲ 아이들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환경 등 세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처브라이프생명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처브라이프생명이 그간 어떤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는지 발자취를 되새겨 본다. 

처브라이프는 매년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급여 공제 기부를 통해 조성된 기금에 회사의 매칭펀드를 더해 저소득 가정 환아 치료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처브라이프]

2016년 이래 임직원 환아지원 누적 기부액 1억원

처브라이프생명은 2016년부터 7년째 저소득가정 환아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환아지원 누적 기부액은 2022년까지 총 1억여원이다.

처브라이프의 기부금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환아들의 수술비나 의료기구 지원, 심리치료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취약 계층 아동들의 교육,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처브라이프는 보육원과 입양원에 대한 후원을 장기간 이어왔으며 시각장애아동들을 위한 촉각책 제작활동과 함께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알버트 김 사장은 “어린이재단과 함께 7년간 이어온 환아지원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며, 모두가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지만 특히 지원과 관심이 더 필요한 곳에 우리 임직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왼쪽 사진 가운데)과 알버트 김 처브라이프생명 사장(오른쪽 사진 가운데)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금융교육 교구를 제작했다. [사진=에이스손해보험]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왼쪽 사진 가운데)과 알버트 김 처브라이프생명 사장(오른쪽 사진 가운데)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금융교육 교구를 제작했다. [사진=에이스손해보험]

시각장애 아동에 금융교육 놀이교구 지원

처브그룹 산하의 에이스손해보험과 처브라이프생명은 지난 12월 ‘지역봉사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금융교육 놀이교구와 금융교육 오디오북을 제작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사 임직원 중 총 107명이 참여했다. 시각장애 아동의 점자 문해율 향상과 경제관념 확립 등을 도모하고자 점자 달력 및 점자 숫자놀이 카드를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전문 성우가 녹음한 금융교육 오디오북도 만들었다. 이들 교구는 어린이재단과 연계된 전국의 시각장애 아동 보호기관 및 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22년 기준 10주년을 맞이하는 처브그룹의 지역봉사의 날을 기념해 진행됐다. 저소득 취약계층 아이들의 기본적 필요를 충족시켜주고 한껏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된 목표 중 하나다.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은 “임직원들이 손수 만든 숫자놀이 교구와 금융교육 오디오북으로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버트 김 처브라이프 사장은 “지역봉사의 날은 사회적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처브그룹의 의지”라며 “처브그룹 임직원들의 나눔이 시각장애 아동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키워나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이스손해보험·처브라이프생명 임직원이 각자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에이스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처브라이프생명 임직원이 각자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에이스손해보험]

 ‘Chubb 사회공헌의 날’ 매년 진행 

처브라이프생명 임직원들은 2022년 1월 처브 그룹 아태지역 임직원들이 같은 기간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Chubb 사회공헌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처브라이프생명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각자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가이드북을 제작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렇게 제작된 500여권의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은 하트하트재단을 통해 시각장애학교 및 복지기관에 전달됐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된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은 시각장애인이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촉각, 큰 글자, 점자, 음성으로 구성된 도서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열린 관광지’ 중 대표적인 5곳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열린 관광지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이동의 제약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개·보수한 관광지다.

실물에 가까운 재료의 질감을 나타낼 수 있는 재료를 덧붙여 손끝으로 느낄 수 있도록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점자, UV작업, QR코드를 삽입하여 시각장애인이 책을 만지고 느끼고 들으며 즐겁게 독서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했다. 

알버트 김 처브라이프생명 사장은 “Chubb 사회공헌의 날은 처브 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의미를 더해왔다”며 “우리 사회가 시각장애를 가진 이웃들이 관광을 쉽게 즐길 수 있는 보다 포용적인 사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경제신문 문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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