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적 수주 1조원 넘어
수원 영통·용인 수지 진행

현대엔지니어링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시공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시공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 컨소시엄은 이촌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총공사비 9913억원 중 3965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리모델링 사업만으로 총 1조 2190억원의 누적 수주를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404번지 일원의 이촌 한가람아파트를 기존 지하3층~지상22층 2036세대(19개동)에서 지하6층~지상23층/35층(별동) 2281세대로 리모델링 한다.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245세대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원 영통 신성 신안 쌍용 진흥 등 6개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획득하면서 총 1조 8238억 원 규모의 사업을 누적 수주했다.

특히 3027억원 규모의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첫 단독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작년 리모델링 사업에 첫 발을 내딛은 후 빠른 기간 내 단독 사업을 수주했다”며 “한 해 수주 누계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 내 당사 역량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경제신문 류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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