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안양 LS타워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 등 진행
‘LS Future Day’서 구자은 회장 멘토로 참여

19일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LS Future Day에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중앙)이 우수 프로젝트 리더들에게 CES 2023 참관 기회 시상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그룹]
19일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LS Future Day에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중앙)이 우수 프로젝트 리더들에게 CES 2023 참관 기회 시상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그룹]

LS그룹이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사업 분야로의 확장을 위해 미래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R&D, 디지털 전환의 우수성과 사례 등을 공유했다.

21일 LS그룹에 따르면, 지난 19일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CTO(최고기술책임자)·CDO(최고디지털책임자)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S Future Day’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LS Future Day는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온 ‘양손잡이 경영’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해온 연구개발 성과공유회 LS T-Fair를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사업 분야로 확장한 행사다.

올해는 New Business(신사업)·Technology(기술)·Innovation(혁신) 세 가지 분야에서 각 사의 프로젝트 성과를 20개 선정해 전사가 공유했다. 우수 임직원들에게는 구 회장과 함께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3)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LS Future Day에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LS그룹]
 LS Future Day에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LS그룹]

구 회장은 “전 구성원이 Futurist가 되어 2030년 지금보다 두배 성장한 LS를 함께 만들어보자”며 “끊임없이 꿈을 쫓는 사람들이 결국 새로운 미래를 창출한다. 마음껏 도전하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4가지 요소로 ‘수평적인 소통·애자일(Agile)한 조직·실패에 대한 용인·성과에 대한 보상’ 등을 언급했다.

올해 우수 과제로는 New Business에서 LS전선의 폐전선 재활용, LS일렉트릭의 공동주택 EV충전 등 6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Technology에서는 LS전선의 전기차 초급속 충전케이블, LS일렉트릭의 미주향 저압 배전반 등 9개가 R&D 사례로 뽑혔다. Innovation에서는 LS일렉트릭의 스마트 팩토리, LS-Nikko동제련의 톤당산소 자동제어 등 5개가 꼽혔다.

과제 발표와 시상식 후에는 포스코경영연구원 박형근 수석 등 3명의 연사가 신사업·기술·혁신 분야 세계적 우수 기업으로 꼽히는 테슬라의 사례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LS그룹은 앞으로 LS Future Day를 정례화해 매년 1회 9월경 개최할 계획이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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