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전KDN]
[사진=한전KDN]

한전KDN이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17일 한전KDN에 따르면 올해로 57회를 맞이한 발명의 날 기념식은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발명 유공자를 시상하는 행사다. 

‘#발명 #내일을 열다 #대한민국을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해당 기념식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저력인 지적재산 강국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한덕수 국무총리,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장, 이인실 특허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300여 수상 발명인의 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4일 열린 행사에서 한전KDN 전력ICT기술원의 한성렬 대리는 ‘신재생에너지의 감시‧제어 및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배전자동화시스템 신기술 특허’로 전력품질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는 21년도 제56회 발명의 날, 동일부서 한규호 과장의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한 것으로 한전KDN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한전KDN은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한 국내 배전자동화시스템(DAS) 운용 핵심기기인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 내 부품을 국산부품으로 대체해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미래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분산형전원 발전원의 계통 수용성 확대를 위한 ‘분산형전원 연계 단말장치’를 개발해 신재생에너지를 안정적,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전력ICT분야 기술력 제고를 위해 미래 R&D 개발 확대와 기술 견인을 유도하고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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