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서류 발급 없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
국내 모든 보험사의 실손보험금 청구 가능
국민은행이 모바일 앱을 이용해 서류절차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간편서비스를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은 22일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출시했다.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는 40여 개에 달하는 국내 모든 보험사의 실손보험 가입자라면 KB국민은행에서 이용 가능하다. 청구 항목으로는 입원 또는 통원치료 시 납부한 병원비와 치과실손보험 가입자가 납부한 치과 치료비, 약국 등에서 구매한 의약품 비용 등으로 구성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보험금 청구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휴병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한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KB스타뱅킹 앱에서 이용자가 방문한 제휴 병원을 찾아 치료기록 조회후 보험금을 청구하거나 진단서류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KB스타뱅킹에서 가입 보험사로 자료를 전송하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청구 가능 대상 제휴 병원은 서울성모병원·세브란스병원 등 100여 개에 달한다. KB국민은행은 진료기록 열람 및 전송 전에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개인 진료기록이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앱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을 강화했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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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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