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수익률,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입자 만족도 높여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지난 해 12월 초 신규 판매액 1조 원 돌파 이후 2개월 만에 OK저축은행(대표이사 정길호)이 총 퇴직연금 보유 잔액 1조원을 달성했다.
OK저축은행 정길호 대표는 “출시 6개월 전부터 사업준비단을 구성해 퇴직연금 사업자 및 일반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들과 상품 설계 단계부터 면밀하게 준비했다. 이러한 노력들 덕분인지 사기업부터 공기업까지 업종을 불문하고 상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면서 “아울러 객관적 지표로 증명되는 자사의 기업 안정성을 비롯해 특별중도해지와 같은 특화된 서비스, 봉사활동이나 스포츠 행사 개최 등 폭 넓은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OK저축은행에 대한 사회적인 신뢰가 쌓여 호평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퇴직연금 DB형은 일부 금융지주계열을 제외하고는 저축은행 상품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 수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됐기에 퇴직연금 DB형 잔액으로 저축은행 중 가장 많은 3,000억 원을 기록한 OK저축은행의 선전은 주목할 만하다. 근로자가 상품을 직접 선택하는 퇴직연금 DC·IRP형과 달리, DB형은 기업이 근로자를 대신해 상품을 결정하기 때문에, 상품 제공 기관 선택에 있어 가입 고객인 기업들이 매우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기 때문이다.
2018년 11월 퇴직연금 상품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은행, 증권, 보험사 등 28개 금융사에 퇴직연금 DB형, DC형, IRP형 확정금리 정기예금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OK저축은행은의 정길호 대표는 “퇴직연금 적립 규모가 매년 사상 최대를 경신하는 상황인데 시장 금리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퇴직연금상품이 고객의 은퇴,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한 자금인 만큼 합리적인 수익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입자를 만족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OK저축은행 퇴직연금 가입액은 개인 최대 5천만원, 법인 최대 30억 원으로, 금리는 3월 기준 DC·IRP형은 1년에 연1.9%(세전), DB형은 1년에 연2.2%(세전)다. 퇴직 등 불가피한 사유로 중도해지 시에도 약정이율을 보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