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JB금융지주,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우수사원 국내 단기연수'시행
총 13명의 우수사원 한국 방문해 한국의 금융서비스 체험하는 시간 가져

OK금융그룹은 JB금융그룹과 공동으로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PPCBank) 현지 우수사원 초청 국내연수를 진행했다. 사진은 OK저축은행 배구단 경기 관람 일정이다.(사진=OK금융그룹 제공)
OK금융그룹은 JB금융그룹과 공동으로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PPCBank) 현지 우수사원 초청 국내연수를 진행했다. 사진은 OK저축은행 배구단 경기 관람 일정이다.(사진=OK금융그룹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가장 한국적인 금융이 가장 글로벌한 금융이다'

지난 2016년 컨소시움 구성,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한 OK금융그룹과 JB금융지주가 현지 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연수를 시행했다. '한국의 금융'을 글로벌전략의 기반으로 삼은 셈이다.

실제로 '프놈펜상업은행'은 캄보디아 소재 39개 시중은행 중 자산규모 기준 10위의 중견사다. 또, 한국 금융사가 운영 중인 현지 은행 중에서는 그 규모가 가장 크며, 상반기 당기순이익 1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진출 금융사 중 최초'라는 또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OK금융그룹과 JB금융지주는 공동으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캄보디아 현지 프놈펜상업은행(Phnom Penh Commercial Bank) 우수사원의 국내 단기연수를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업점 직원 7명과 본부 직원 6명 등 총 13명의 우수사원이 선발되어, 한국을 방문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캄보디아 우수사원들을 대상으로 모기업인 OK금융그룹과 JB금융지주를 통해 한국의 금융서비스를 체험하고, 한국의 발전 양상 및 생활 환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매년 이 같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짧은 기간이지만 좋은 동기 부여 기회를 통해 이들이 프놈펜상업은행 직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단기연수는 캄보디아 현지 직원들로 하여금 한국 금융환경 및 주주 기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근무의욕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 우수사원 대상으로 현장 견학과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OK금융그룹 방문 △JB금융지주 방문 △전북은행 본점 방문 △서울 시티투어 △OK저축은행 배구단 경기 관람 등을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프놈펜상업은행의 피롬(Phork Phyrom)은 “설립 20년 만에 업계 최상위 수준으로 자산과 수익규모를 일군 OK금융그룹의 성장에 대한 역사와 기업 정신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캄보디아 현지에서도 OK의 정신을 잊지 않고 동료 직원들과 함께 보다 적극적이고 투철한 도전정신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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