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병동에 U+스마트폼 서비스 구축
"비장애인과의 차별 없는 일상 만들기 위해 기술 지원할 것"

 

U+스마트홈 서비스가 구축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병동의 트랜짓하우스에서 (왼쪽부터)LG유플러스 이규화 CSR팀장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신용일 재활병원장이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U+스마트홈 서비스가 구축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병동의 트랜짓하우스에서 (왼쪽부터)LG유플러스 이규화 CSR팀장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신용일 재활병원장이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통신 기술의 본질은 ‘연결’이다. 하지만 현재 통신기술은, 그리고 미래 통신 청사진은 단순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락망으로만 그치지 않는다. 꼼꼼하고 긴밀한 연결을 통해 세상을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 통신 기술의 근본 가치다.

기술은 인간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존재한다.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집필한 ‘트렌드코리아’에서는 ‘편리미엄’을 2020년의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제안한 바 있다.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 인간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만드는 것이 이 시대의 과제이자 경향이라는 얘기다. 통신기술 역시 이런 부분을 꾸준히 추구해왔다.

LG유플러스가 정보통신기술로 장애인을 돕는 ‘행복한 나라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젝트 일환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병동에 U+스마트홈 서비스를 구축해 장애인의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장애인과 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이 두루 행복한 나라를 만들자는 LG유플러스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LG유플러스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병동 ‘트랜짓하우스’에 U+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 장애인들의 일상 적응 훈련을 돕는다. 트랜짓하우스는 일반 가정집과 유사한 환경으로 구성된 병실로 환자들이 퇴원 후 집안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곳이다.

환자들은 트랜짓하우스 내 설치된 IoT멀티탭, 스위치, 간편버튼, 홈CCTV 등 IoT서비스 5종, 그리고 블라인드와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제휴 IoT 가전 5종을 두루 활용한다. 여기에 U+스마트홈 스피커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말 한마디로 쉽고 간편하게 스마트홈 기기와 가전제품을 제어하며 보다 편리해진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이규화 CSR팀장은 “AIoT 등 통신 기술로 장애인의 자립적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돕게 돼 기쁘다”며 “장애인이 행복한 나라, 비장애인과 차별 없는 일상을 만들기 위해 기술이 필요한 곳에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체 기능이 다소 불편한 사람들도 다른 이들과 똑같이 편리한 일상을 누리도록 돕겠다는 의미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신용일 재활병원장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U+스마트홈이 구축된 트랜짓하우스가 사고나 질병으로 중도 장애를 입은 환자들이 퇴원 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016년부터 지체장애인 약 3천 가정에 U+스마트홈 스피커 및 홈IoT 서비스 보급한 바 있다.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정보서비스 ‘소리세상’과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출시하고 음성안내 앱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관련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