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웰컴드림글래스'로 시각 장애 마라토너 단독 완주 도와
상상인저축은행·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패럴림픽 한마당'
JT친애저축은행·JT저축은행, 환우 돕기 마라톤 대회 후원 나서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드림클래스'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가이드러너 없이 홀로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한동호 선수가 '2019 그리스 아테네 국제마라톤'에서 골인 지점을 통과하고 있다.(사진=웰컴저축은행 제공)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드림클래스'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가이드러너 없이 홀로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한동호 선수가 '2019 그리스 아테네 국제마라톤'에서 골인 지점을 통과하고 있다.(사진=웰컴저축은행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저축은행업계가 스포츠 현장에서 감동의 순간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들은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스포츠 사회공헌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완주의 꿈을 이뤄드립니다, 여기는 '웰컴저축은행입니다!'

“이번 마라톤이 너무 힘든 나머지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웰컴드림글래스에서 들려오는 한국사람의 응원 소리로 인해 꼭 해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이번 마라톤을 달릴 수 있게 도와준 웰컴저축은행 및 행사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목표에 도전하겠다”

2만 명의 선수가 달린 세계적 마라톤 현장에서 웰컴저축은행과 함께 꿈을 이루는 것에 성공한 한동호 선수의 소감이다. 

웰컴저축은행 후원 선수이자  ‘런 포 드림(Run for dream)’의 주인공인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한동호 선수가 지난 10일 열린 '2019 그리스 아테네 국제마라톤' 42.195km를 가이드러너 없이 홀로  4시간 27분 38초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그의 기록은 웰컴저축은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꿈에 테크(Tech, 기술)를 더하는 ‘런 포 드림’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웰컴저축은행은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한동호 선수를 위해  '웰컴드림글래스(WELCOME DREAM GLASSES)'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웰컴저축은행 측은 첫 주인공인 한 선수를 위해 웰컴저축은행은 카이스트(KAIST) 문화기술 대학원 이병주 교수 등 각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웰컴드림글래스(WELCOME DREAM GLASSES)를 개발, 테스트 등을 진행해 왔고, 그를 '세계 최초 가이드러너 없는 마라톤 완주자'로 만들어줬다.

'웰컴드림글래스'는 시각정보를 청각정보로 변환하는 원리로 시각장애인의 달리기를 돕는다. 안경을 통해 전방에 있는 물체를 컴퓨터가 구분하고 이를 소리로 알려줘 앞선 장애물을 미리 피할 수 있도록 한다. 또, GPS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미리 등록된 코스의 네비게이션 역할을 해 코스가이드 없이 혼자 뛸 수 있도록 해준다.

웰컴저축은행 박성수 이사는 “웰컴저축은행의 꿈 테크 프로젝트로 인해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꿈을 안겨줄 수 있어 무척 보람되며 기쁘다”며 “앞으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이들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웰컴저축은행은 이번 '런 포 드림'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꿈을 이루기 위한 이들을 위해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진행된 ‘운동회’를 후원했다.(사진=상상인그룹 제공)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진행된 ‘운동회’를 후원했다.(사진=상상인그룹 제공)

◇상상인저축은행·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아동 맞춤형 휠체어 지원에서 시작해 '패럴림픽 한마당'까지

지난해 성인용으로 제작된 전동휠체어가 사용이 불편하고, 비용 또한 비싸 어려움을 겪는 '휠체어 사용 아동'을 위해 맞춤형 휠체어를 전달한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올해 휠체어 아동을 위한 운동회를 후원하며 온정을 이어갔다.

양 저축은행은 지난 9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진행된 ‘운동회’ 후원에 함께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상상인그룹이 후원하는 휠체어 사용하는 장애아동 150여 명 등이 참여했다. 특히, 상상인그룹의 임직원들이 봉사 스태프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운동회에서는 풍선 배드민턴, 양궁, 볼링 등 총 15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다.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다양한 체육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생활의 활력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성을 키우고 비장애인과의 교류 기회를 넓힌다는 취지에 따라 진행된 이번 운동회는 패럴림픽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다채로웠다는 후문도 전해진다.

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 방법을 고민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활동이 사회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트러스트그룹은 ‘2019 구강암 환우 돕기 스마일런 마라톤대회’를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J트러스트그룹 직원의 모습이다.(사진=J트러스트그룹)
J트러스트그룹은 ‘2019 구강암 환우 돕기 스마일런 마라톤대회’를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J트러스트그룹 직원의 모습이다.(사진=J트러스트그룹)

◇JT친애저축은행·JT저축은행, 구강암 환우 돕기 마라톤 대회 후원 나서

J트러스트그룹의 두 저축은행인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은 JT캐피탈과 함께 ‘2019 구강암 환우 돕기 스마일런(Smile Run) 마라톤 대회’를 후원하고,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러한 공로를 인전받아  주최 측으로부터 참여 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마라톤 대회’에는 JT친애저축은행 윤병묵 대표이사, JT저축은행 최성욱 대표이사를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총출동했다.

J트러스트그룹은 이번 대회는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치료비 마련이 쉽지 않은 구강암 및 얼굴 기형 환자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대회에 후원사로 나섰다. 또, 임직원 및 가족들의 마라톤 완주 거리를 금액으로 환산해 후원금을 마련해 기부하기도 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구강암 환자를 비롯한 저소득 환우의 수술비로 활용된다.

J트러스트그룹 관계자는 “구강암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그룹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됐고, 임직원들 역시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사로서 지역경제와의 동반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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