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년간 지원성과를 정리…제약업체에 성공사례 공유하고 해외 진출 촉진의 장 마련
제약기업들 해외 기술 이전·수출 계약 체결하고 생산설비 고도화 이루는 성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선진적 정책제안과 산업지원 아끼지 않을것
보건복지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바이오헬스산업 전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노력할 것

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 이사가 1일 '성공적인 세계시장 진출 성과 공유회'에서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 이사가 1일 '성공적인 세계시장 진출 성과 공유회'에서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박은숙 기자] 제약바이오 업계 경영진이 정부 지원으로 해외 진출 컨설팅과 현지화 강화지원사업의 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해외 시장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주최로 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성공적인 세계시장 진출 성과 공유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으로 2013년부터 지원된 제약산업 글로벌 컨설팅 지원사업과 2017년부터 지원된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지원사업에 지난 6년간 지원성과를 정리하고 제약업체에 컨설팅 기관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 이사는 ”우리 약품과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공유회를 통해서 선발주자 제약기업 해외 진출과 후발 주자들을 위한 전략을 같이 고민함으로써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제약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장모델을 창출하는 국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앞으로 우리나라 선진제약강국으로 도약할수 있도록 선진적인 정책제안과 산업지원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란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총괄 과장은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은 4찬산업 혁명시대에 가장 발전 가능성 높은 분야로 주목 받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급변하는 시장환경과 인구 고령화에 따라 전 세계 바이오헬스시장의 산업정책 근본적 혁신과 선제적 투자를 통해 우리나라 선두주자로 급부상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정부는 우리 글로벌 진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여 추진하고 있다. 제약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컨설팅 및 현지화 가능한 지원사업은 그간 많은 기업이 참여해 많은 성공결과를 보여주었다“고, ”전문 컨설팅 기관의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제약기업이 해외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GMP 승인 획득 지원을 통한 의약품 수출기반 제고, 현지 법인 설립 및 현지 파트너 발굴 지원으로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직접 투자 리스크를 줄일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해외 기술 이전 및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설비 고도화를 이루었다. 해외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공장 세우는 등 성과를 이루고 있다. 공유회를 통해 제약기업의 해외 진출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여 향후 기업들이 많은 성공사례 만들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앞으로 정부는 여러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나아가 바이오헬스산업 전반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유회는 GMP 생산시설 선진화, 법인설립, 라이선싱, 인허가 섹션으로,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 선정이 되어 사업을 수행한 제약바이오기업과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컨설팅 기업의 발표로 구성됐다.

제약바이오 기업은 SK플라즈마, DHP코리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신풍제약, 건일제약 등이 각 섹션별로 지원 받은 프로젝트에 대해 성공사례와 해외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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