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성장동력 발굴하러 중국으로, ‘하나금융’ 성과 보인다
新성장동력 발굴하러 중국으로, ‘하나금융’ 성과 보인다
'하나금융그룹', 중국 파트너십 통해 新성장동력 확보 나서
하나은행, 하나카드 주축으로 중국 진출
함영주 부회장. 한국인 중 세 번째 중국 길림 장춘시 명예시민 되기도
  • 이승리 기자
  • 승인 2019.10.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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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왼쪽)함영주 부회장이 장춘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9일 중국 길림성 장춘시정부 회의실에서 (오른쪽)리우신(LIU XIN) 장춘시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하나금융그룹)
'중국' 금융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왼쪽)함영주 부회장이 장춘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9일 중국 길림성 장춘시정부 회의실에서 (오른쪽)리우신(LIU XIN) 장춘시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하나금융그룹)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전사 등 국내 금융사들의 국외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다.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해 국내에서 벗어나 눈을 돌리는 것인데, 가장 활발한 진출처는 단연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는 '중국'이다. '하나금융그룹' 역시 중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新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금융사의 가장 적극적 진출처 중국에서 견고한 시장 지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중국'은 국내 금융사가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한 국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의 6월 말 기준 운용되는 해외점포는 43개국 433곳이며, 이중 59곳이 중국인 것이다.

하나은행은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중국 동북 3성에 모두 점포를 뒀다. 지난 2008년 길림성 최초의 외자은행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 장춘분행 개설이 오랜 협력 관계의 그 시작점이 됐다.

이후 2010년 길림성 최대 은행인 길림은행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해 동북 3성 지역의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하는 등 돈독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다. 특히, 길림은행의 경영진과 매년 두 차례 업무교류를 통해 리스크 관리, 자산포트폴리오 관리 등 한국의 선진 금융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단기적 협력에 그치지 않고 연구를 통한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에도 적극적이다. 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를 통해 중국 장춘 길림은행, 길림대학교와 공동으로 2017년 ‘길림금융연구센터’를 설립하기도 한 것이다. 또, 중국 지역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해 장춘시에서 개최되는 ‘중국하나금융전문과정’을 후원, 6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기도 한다.

또다른 계열사인 하나카드 역시 중국 길림은행과 중국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길.한.통.(吉.韓.通.) 체크카드'를 출시하고, 중국과의 글로벌 협업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공든 탑' 중국에서 두드러진 성과도 내고 있다. 김정태 회장과 함께 그룹을 이끌고 있는 함영주 부회장이 한국인 중 세 번째로 중국 길림 장춘시 명예시민이 된 것이다. 지난 9일 중국 길림성 장춘시정부 회의실에서는 명예시민증 수여식이 열리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징쥔하이(JING JUN HAI) 길림성 성장, 리우신(LIU XIN) 장춘시 시장, 왕루(WANG LU) 장춘시 부시장 등 길림성 및 장춘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춘시 명예시민'은 시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지난 1986년부터 선정을 시작, 올해 33주년을 맞이했다. 장춘시 정부 심사위원회에서는 전 세계 각지에서 추천된 다양한 인사들 중 발전공헌도, 업적, 도덕성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그동안 폭스바겐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 CEO 등 총 16개국 70명의 명예시민이 탄생됐다.

함영주 부회장은 금융 발전과 사회공헌 등을 실천해 장춘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EB하나은행장 재직 시절 역대 최고 수준의 경영성과를 달성했으며, 현재도 부회장으로서 그룹과 은행이 추진하는 중국 관련 협력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지속적인 한·중 교류 강화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함 부회장은 지난 7월에도 중국 길림성 정부와 맺은 전략적 합작 MOU를 주도했다.  동북아지역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전략 추진에 대한 금융협력 등 동북 3성 및 러시아 극동지역 금융협력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확보에 기여한 것이다.

함영주 부회장은 “장춘시의 명예시민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장춘시와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신북방정책을 추진하는 한국과 중국 간의 경제협력 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함께 발전하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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