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서민과 취약계층이 보다 쉽고 빠르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웹과 모바일 홈페이지 개편을 단행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대국민 온라인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메인 페이지의 콘텐츠 배열과 디자인이 개선됐다. 고객서비스 메뉴를 페이지 상단에 가장 먼저 배치해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정보 제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친화적 홈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또 메인 페이지에 이용 빈도가 높은 △자금지원 △금융생활지원 △휴면예금 등을 퀵 메뉴로 만들었다.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정보 접근 단계가 간소화된 것이다.  

또, 서민금융 지원으로 재기에 성공한 이용자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하는 ‘고마워요 서민금융’ 메뉴를 신설해 홈페이지 방문자가 자신의 이야기라고 느끼고 필요한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서민·취약 계층은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전국 47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해 미소지점(167개소), 노후행복설계센터(47개소), 민간사업수행기관(38개소) 등 서민금융 상담채널을 통합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일반 방문자 역시 서민금융지원제도의 중요성을 더 잘 알 수 있게 됐다.

이계문 원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누구나 홈페이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용자 맞춤에 방점을 두고 개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서금원은 통합 모바일 앱 개발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 제공 등 서민·취약 계층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민금융진흥원은 SNS를 통해 홈페이지 개편을 홍보한 방문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빙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