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업계 21개사, 총 33곳과 '1사1교 금융교육' 결연
DB저축은행 대진고등학교서 '청소년을 위한 금융이야기' 강연
모아저축은행, 학익여고 학생 본점으로 초대해 금융 현장체험학습 실시

DB저축은행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대진고등학교와 ‘1사 1교 금융교육’ 업무 협약식을 갖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사진=DB저축은행)
DB저축은행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대진고등학교와 ‘1사 1교 금융교육’ 업무 협약식을 갖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사진=DB저축은행)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금융사가 인근 학교와 결연을 맺어 학생에게 체험, 방문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실시해 내실 있는 교육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한 '1사1교 금융교육'에 저축은행업계가 동참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와 저축은행 21개사는 총 33곳과 결연을 맺고 점포 밖 금융 교육에 힘쓰고 있다.

현재 기준 참여사는 다음과 같다. 저축은행중앙회 웰컴저축은행 DB저축은행 키움저축은행 세람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SBI저축은행MS저축은행 부림저축은행 센트럴저축은행 바로저축은행 OK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제이티저축은행 BNK저축은행 IBK저축은행 삼호저축은행 드림저축은행 스타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등이다.

1학기 마무리를 앞두고, 방학으로 달려가고 있는 7월 저축은행은 학생들에게 실무형 금융교육을 전파하기 위해 학교로 향하고 있다.

서울 대광고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DB저축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대진고등학교와 ‘1사 1교 금융교육’ 업무 협약식을 갖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DB저축은행은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금융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날 교육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지식이 필요한 이유, 저축과 투자 그리고 예금자보호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하중 대표이사는 “DB저축은행은 지속적으로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1사 1교 금융교육’을 해왔다"며 "중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을 상대로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바람직한 사회인의 모습과 금융지식을 함양하는 교육활동을 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에도 금융교육 활동을 여러 학교로 확대하여 청소년의 올바른 금융지식 함양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좌측 세번째)모아저축은행 김성도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1사1교 금융교육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 학익여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모아저축은행)
(좌측 세번째)모아저축은행 김성도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1사1교 금융교육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 학익여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모아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역시 같은 날인 12일 '1사1교 금융교육'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 학익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모아저축은행은 난달 여고에 방문해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이번달에는 진로·직업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을 공개한 것이다.

이날 직업 및 학과 체험의 날'을 맞은 1학년 학생들을 인천 소재 모아저축은행 본점에 초대되어 △저축은행원의 직무 소개 △신용관리에 대한 이해 △예금거래신청서 작성 등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아저축은행 김성도 대표이사는 “이번 현장 학습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금융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1사1교 금융교육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결연학교 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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