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하나금융투자)
(자료=하나금융투자)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오텍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로는 21,200원을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오텍'에 대해 에어컨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와 미세먼지 관련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텍의 2분기 실적 수치로 매출액 3,060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전망했다. 그 근거로는 '에어원'을 출시하며 공기청정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오텍이 이미 '캐리어 에어컨'을 통해 시장에서 브랜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미세먼지 심화에 따라 다시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또한 에어컨 시장 지속 확대 속, 오텍캐리어의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성장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리서치를 통해 "향후 에어원이 송기청정기 시장에서 연착륙하며 미세먼지가 심한 1/4분기에 실적 기여가 가능해진다면, 오텍의 실적 계절성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2분기 환율 증가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발생으로 순이익단에서 일부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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