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중산동 일원에 ‘일산2차 아이파크’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 실시
보육·육아 특화 평면과 커뮤니티, ‘All Day Care’ 보육 프로그램 도입

일산2차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일산2차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임준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일산에 8년 임대 조건의 장기 거주가 가능한 민간임대아파트를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 계약을 진행한다.

4일 HDC현산에 따르면 경기도 일산동구 중산동 일원에 신개념 보육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산2차 아이파크’가 잔여세대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184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9층, 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14세대로 구성된다. 특히, 보육에 특화된 평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임대아파트라는 점에서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일산2차 아이파크는 HDC민간임대주택1호리츠에서 공급하는 첫 번째 민간임대아파트다.

우선 육아기 가정을 위한 맞춤형 평면을 선보인다. 공급 세대 전체를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한 이 단지는 판상형 설계와 4~5bay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섬세한 설계까지 더했다.

보육특화 단지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중앙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썬큰광장이 들어서고, 지하2층~지상2층까지 4개 층 약 1410평(4661㎡) 규모의 보육특화 공간에는 영어놀이학교, 키즈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도 계획돼 있다.

유아 교육 전문기관과 함께 단지 내 놀이학교를 운영하며, 맞벌이 부부를 위한 ‘올데이 케어(All Day Care)’ 보육프로그램을 일산 최초로 선보인다.

또한 세대 청소 서비스인 ‘홈케어’와 부동산 종합관리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HDC아이서비스가 임대관리를 맡아 입주민의 거주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생활편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거 여건도 우수하다. 경의중앙선 풍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약 30분대로 도착 할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고양IC와 자유로JC를 통해 여의도와 상암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도 수월하다. 향후 GTX A노선, 대곡~소사선,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민간임대아파트로 분양되는 일산2차 아이파크는 안정적인 정주여건도 보장한다. 8년 임대로 이사 걱정 없이 장기 거주가 가능하며, 거주기간 동안 취득세나 재산세 등 보유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또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거주자는 연말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보유여부,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1806 풍산프라자에 위치해 있다. 입주예정일은 올해 8월이다. 계약은 선착순으로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임대료는 주변 시세를 감안해 책정됐다. 전용 면적별로 ▲74㎡ 보증금 1억7000만원, 월 임대료 53~59만원 ▲84㎡ 보증금 2억1000만원, 월 임대료 61~68만원이다. 임대료 상승률은 2년 단위 5% 이하로 제한된다. 서울보증보험주식회사(SGI)에서 임대보증금 보증을 받을 수 있어 최장 8년 동안 거주(2년 단위 계약)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향후 분양전환 시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전환 대상 자격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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