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노조 27~31일 전면 파업…물적분할 노조활동 위축 우려
현대重 노조 27~31일 전면 파업…물적분할 노조활동 위축 우려
한마음회관 진입과정 사측과 충돌…사측 부상자 7명 발생
오는 30일 대우조선해양 노조, 영남권 민주노총 노조 참여 1박2일 결의대회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9.05.2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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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본관 유리 출입문이 깨져 있다. 이날 회사의 물적분할에 반대해 온 현대중공업 노조 조합원들이 본관 건물 진입을 시도하다가 회사 측과 출동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본관 유리 출입문이 깨져 있다. 이날 회사의 물적분할에 반대해 온 현대중공업 노조 조합원들이 본관 건물 진입을 시도하다가 회사 측과 출동했다. 사진=연합뉴스

[소비자경제신문 이수진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원들이 27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현대중공업 노조 조합원 수백 명은 27일 오후 3시 30분 울산시 동구 전하동 한마음회관 안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한마음회관은 오는 31일 주총이 예정돼 있다.
 
노조 측이 한마음회관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사측과 충돌, 사측 부상자 7명이 발생했다.
 
앞서 노조는 이날 오후 2시30분쯤 경영진 면담을 요구하며 본관 진입을 시도했다. 노조는 회사가 물적분할될 경우 자산은 중간지주회사, 부채는 자회사인 신설 현대중공업에 몰리게 돼 구조조정과 근로관계 악화로 인한 노조 활동 위축 등을 우려하고 있다.
 
노조는 오는 30일 대우조선해양 노조, 영남권 민주노총 노조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1박 2일 결의대회를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서 가질 예정이다.
 
사측은 파업을 노동위원회 조정을 거치지 않은 불법으로 보고 법적으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고용 안정과 단체협약 등을 약속하고 원활한 소통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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