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전문가 현지 법인 전진 배치
직원 해외 도전 기회 제공, 글로벌 사업 강화 효과까지 노려

대웅제약은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현지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은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현지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대웅제약)

[소비자경제신문 이수진 기자] 대웅제약이 글로벌 우수인재 프로그램으로 해외 사업을 강화한다.

대웅제약은 17일 글로벌 우수인재 프로그램으로 직원이 해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험을 통해 성장을 유도하는 취지로 대웅제약의 대표적인 인재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다.

나이, 성별, 직무에 상관없이 해외 진출에 대한 목표와 의지를 가진 직원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 커리큘럼은 실전형 회화 중심 현지어 프로그램과 국가별로 특화된 해외업무 교육이다.

전문 강사들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국제 직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웅제약은 지금까지 글로벌 우수인재 프로그램을 통해 약 80여명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했다.

현재 5개 해외법인과 지사에 13명이 책임자 및 직무 전문가를 파견해 글로벌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현진 대웅제약 글로벌 사업본부장은 “체계적으로 육성된 글로벌 우수 인력들이 각 국가별 상황에 맞는 성장 전략과 사업혁신으로 대웅제약의 글로벌 비전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현재 국내 제약업계 중에서 가장 많은 해외 법인(8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인도·미국·인도네시아 등에 R&D센터를 설립해 현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왔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우수인재를 확보해 해외시장에서의 거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지화 전략’을 통해 2020년까지 글로벌 매출이 국내매출을 뛰어넘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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