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임 시장으로 돈이 몰리는 까닭은?
투자일임 시장으로 돈이 몰리는 까닭은?
비대면에 최소금액 하향까지 시장확대 기대감
2018년 말 기준 586조…2014년 392조 대비 194조 증가
두나무투자일임 맵플러스(MAPLUS) 출시 등 시장 확대
  • 이승리 기자
  • 승인 2019.05.15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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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투자일임의 맵플러스 소개 이미지(사진제공=두나무)
두나무투자일임의 맵플러스 소개 이미지(사진=두나무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투자일임 시장이 대중화하고 있다. 고액 투자에서 최소금액 하향 조정으로 신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투자일임 시장이 커지면서 새로운 투자상품들이 속속 등장,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5일 투자일임 업계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자산운용시장 전체 수탁고 총 2010조 원 중 29.2%인 586조 원 규모였던 일임은 2014년 392조 원 대비 약 2배가 성장했다. 최근 높은 단위의 투자금액으로 고액 투자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투자일임은 그 최소금액을 확 낮춰 대중화를 선언하면서 투자자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6월 금융위원회가 투자자 중심의 문화 조성을 위해 금융투자업규정을 개정하면서 대면으로만 가능했던 투자일임 계약 설명의무 이행이 영상통화나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 설명의무 이행 방식의 개선으로 투자일임 시장에는 자산관리를 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이 속속들이 출시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두나무투자일임은 기존 카카오스탁 내에서 제공되던 자산관리 MAP 코너가 별도의 단독 앱 서비스인 맵플러스(MAPLUS)를 새롭게 출시했다. 

두나무투자일임은 지난해 금융위가 비대면 투자일임을 허용함에 따라 앱 내 카테고리 중 하나였던 투자일임의 단독 앱 출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고, 다채로운 투자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깊이 있는 종합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맵플러스'를 출시했다.

MAP과 PLUS의 합성어인 맵플러스(MAPLUS)는 투자의 길잡이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소 100만 원(ETF 상품은 50만원)이라는 금액으로 전문가들에게 주식투자를 맡길 수 있어 투자일임을 대중화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기존 삼성자산운용과 더불어 미래에셋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흥국자산운용 등 대형 운용사를 신규 영입해 선택의 폭도 넓혔다.

이밖에도 다운받은 앱을 통해 총 13개 자문 파트너사, 30여 개 투자상품 중 원하는 전략을 골라 손쉽게 가입하고, 투자 이후 투자자금 추이 확인, 투자금액 및 상품 변경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맵플러스는 하반기 해외 주식 및 ETF 상품을 추가로 런칭할 예정이며, 두나무투자일임의 금융 전문 노하우와 모회사 두나무의 안정성 높은 개발 역량을 집합해 모바일 자산관리 시장의 No. 1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김세웅 두나무투자일임 대표이사는 “국내 투자일임 업계는 이미 100조 원 이상의 규모를 이룰 정도로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맵플러스를 통해 공인된 투자 전략 및 금융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식 투자자들이 길을 잃지 않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자일임업무는 고객의 재산을 일임 받아 유가증권 투자를 대행한다. 투자자로부터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판단의 전부 또는 일부를 일임받아 투자자별로 구분해 금융투자상품을 취득·처분 등 방법으로 운용한다. 이와 달리 투자자문업무는 일정한 계약에 따라 보수를 받고 고객의 투자판단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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